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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 길요한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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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선이 날짜:2007-03-25 조회: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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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07
주안에서 사랑하는 중보 ㄱ 도의 동역자 여러분께,
그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지난 2월과 3월 여러 일들이 있있었습니다.
2월에는 중국의 최대명절인 춘제 (구정)가 있었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귀신을 쫓는다고 해서 firework 를 하는데 폭죽을 거의 전쟁 수준으로 밤새 터트립니다. 정말 몇일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귀신을 좇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이 어디까지 인지… 요즘도 무슨 날만 되면
터뜨립니다. 아버지를 알지 못하면 사람은 계속 어리석어 질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게 하십니다.
저희는 외몽골에 설립한 NGO 의 비자를 받아서 , 외몽골 외무부 노동부 허가와 등록을 하러 2월19일 국경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춘제가 걸려서 국경 수비대가 국경을 열지 않아서 난처한 입장에 있게 되었습니다. 날씨는 영하 25도 에다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길은 다 얼었고,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춘제를 세러 고향으로 가서 , 도시는 거의 사람과 차 가 거의 보이지 않는 빈 도시였습니다. 국경까지 가서 앞길이 막막했습니다.
지난 1월에 국경으로 다니는 운전수 (이름 :영원한 생명)에게 복 ㅇ 을 전한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 친구 역시고향에 가 있었습니다. 그 운전수가 다시 전화가 와서 춘제 기간동안 기차를 이용해서 특정 요일 국경을 통과 할수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특히 더 추운날, 길에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 암송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Ps.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ㅈ 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ㅈ 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그날 새벽 6시에 도착해서, 식당도 문을 닫고 모든 도시가 문을 닫은 가운데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돌아 갈수도 없고, 국경을 건너 갈수도 없고, 사방이 꽉 막힌 가운데, 오후 4시에 기차로 국경을 건널수 있다는 정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꼭 그날만 갈수 있다는 것 입니다. PTL ! 얼마나 감사 한지 모릅니다.
저희는 Base 를 세우려고 하는 도시에 먼저 갔습니다.
그곳에도 이미 오래전부터 후흐호트 교 ㅎ 에 나오는 학생의 부모님이 벌써 오래전부터 우리들을 돕고 계셨습니다. 이제는 그 현지인 집이 마치 우리 집인양 되었습니다. 새벽 2시에 도착했는데도, 기차역에 우리를 데리러 나오고, 돌보아야 하는 모든 관공서의 일을 도와 주었습니다. 우리팀에 4살과 2살된 동역자가 있습니다.
이들이 이곳에 오게 되면 학교를 가야 하는데, 저희들의 관심은들이 다녀야할 학교가 어떤 곳인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부모님들은 몽골학교라도 보낸다고 큰소리를 치지만, 우리들의 마음은 늘 그들의 안전과 안정된 교육환경 잘 키우고 싶은 다른 부모님들의 인간적인 마음이 앞섰습니다.
역시 우리 아버지는 신실하신분이십니다. 그 마을에서 그 유치원은 가장 새 건물에다가, 노란색 핑크색으로 얼마나 잘 지어진 건물이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마치 우리가 도착하기도 전에 모든 것을 예비 하신것으로 생각 되어 졌습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잠시나마 걱정하고 믿음이 없음을 회개 하였습니다. 마을 꼭대기에 올라가서 마을 을 내려다 보고 기도하는데,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는 감사와 감격의 눈물이었습니다. 너무나 PERFECT 한 LOCATION 에 땅을 우리에게 인도하시고 허락하셨다는
확신과 감사의 눈물이었고, 이 마을이 우리가 옴으로 인해서 받게 될 축복이한 눈에 보였습니다. 복 ㅇ 으로 변화될 영혼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다른 한 마음은 역시, 어리석은 인간의 믿음없는 눈물이었습니다.우리 부부가 이런곳에 오는 것은 부르심에 합당한 순종과 기쁨으로 오는것이지만,
우리와 같이 이곳에 올 젊은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안락한 환경, 좋은 직장, 좋은 가정과 부모가 있는곳을 멀리하고 , 광야를 택해서 우리 와 같이 오게될 동역자들 그리고, 4살, 2살 동역자들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다시 말씀 하셨습니다. (심 30:11 이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좁은길을 선택하고 순종하는 것을 보기 원하셨고, 우리가 그곳에 순종하고 있기만 하면 아버지께서 다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잠시 나마 인간적인 착각으로, 나의 계획과 나의 생각으로
아버지의 일을 하겠다고 생각 했던, 착각을 내려 놓았습니다.
우리가 갈곳은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싫어하는 황사의 근원지 입니다. 황사는 동쪽으로 향해 불지만, 우리가 소원하는 것은 서쪽을 향해서 불게될 성 ㄹ 의 바람 입니다. 이 강력한 성 ㄹ 의 바람이 내몽골과 중국 신장, 청해, 티벳중앙 아시아를 통과해서 예루살렘까지 강력하게 불것을 소원 합니다.
이 환상을 보여 주신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것을 위해서 기 ㄷ 부탁 드립니다.
외몽골도 역시 같은 구정기간이라서 울란바트로 가는 기차표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좌석표를 사서 10시간 이상을 가야 했는데, 저희들의 자리는 앉아서 가는 자리가 아니라, 누워도 되는 자리였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짐짝 가운데 겨우 서서 가고 는데, 그 가운데 끼어서, 이방인으로 외국인으로 앉아 있는 모습이 그렇게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예 ㅅ 님의 심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깨닫지 못하는 이들에게 사랑을 가르치려니 얼마나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셨을까, 이 죽어가는 많은 영혼들을 보면서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죽기 까지 우리를 구하고자 했을까, ㅈ 님의 마음을 깨닫는 기차 여행이었습니다.
울란바트로에 도착해서, 관공서 일을 돌보는 가운데 계속해서 기적의 연속이었습니다. 우리가 받은 허가증도 4주만에 얻게 되는 기적을 주시더니, 2주나 기다려야 한다고 했던, 도장들을 2틀만에 받게 해주셨고, 한국에서 가서도 받지 못했던 중국 장기비자를 몽골에 가서 하루만에 받게 해주셨습니다.
게다가, 몇 년전 잠시 가르쳤던 학생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지금은 다들 신ㅎ교 들어가서 공부 하는 학생들로 변해 있었고, 그렇게 속썩이던 학생들이 지금은 다들 믿음안에서 착실하게 변해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복 ㅇ 의 능력임을 감사 드립니다. 아버지는 너무도 신실하십니다. 지금 내 눈앞에 보인 상황 때문에 때로는 절망하고 실망하지만, 아버지의 신실하심과 살아계심이 시간이 지나면서 하 ㄴ 님 이심을 선포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이 오직 ㅈ 의 은혜임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요즘들어 눈물이 끊이지 않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어떤때는마음이 너무 돌같이 굳어져서, 아무리 노력을 해도 눈물도 않나고, 아버지를생각하는 지식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전해지지 않아서, 힘든때도 있습니다. 이 추운 몽골날씨 처럼, 우리의 마음도 생각도 점점 차가워 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될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내몽골에 온 이후로 , 그전에도 함께 하신 그 아버지께서 친히우리와 함께 하시며, 모든 작은일에 응답하시고 말씀해 주시고, 사람을 통해서 혹은 말도 않되는일을 통해서 아버지께서 일 하고 계심을 보여 주시니
얼마나 감사 한지 모릅니다.
1 Cor. 15:10 I am what I am by the garce of God.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들을 준비하고 계획 하셨습니다.
작년 4월 내몽골에 다녀간 몽골 ㅁ 사님과 자매님들이 그 이후에 계속이 땅을 놓고 기도 했으며, 그때부터 파 ㅅ 해서 보내려고 두교 ㅎ 가 준비해 왔다는 MEA 에 가서 듣게 되었습니다. DTS 와 성 ㄱ 연구학교를 이미
2년간 다 준비 하고, 미국 선 ㄱ 사님의 영어통역자로 높은 보수와 좋은학력으로 이전에 좋은직장을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다 내려놓고 선ㄱ 사로 가기위해 준비 해 왔다는 몽골 자매를 만났습니다. 그의 일기장을 보고너무 놀랐습니다. 하루 하루 말씀으로 준비 하고 눈물로 기 ㄷ 한 흔적들을보게 되었습니다. 작년 10월 이후부터 저희와 contact 하려고 애타게 찾고연락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기 ㄷ 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당시 우리는 2달간 미국에 있었고, 올해 3주간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연락이 될수 없었습니다. 이런 좋은 사람을 준비 시킨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은 3월에 2주간 team building 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홍콩에서, 몽골에서 온 헌신된 사람들과 많은 훈련과 좋은 계획들로 꽉 차서 , 정말로온 대적을 무찌를만한 훌륭한 군사들이 되리라 다짐하고 각오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아버지의 길은 우리의 길과 달랐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그 음성을 듣고 순종하고, 우리의 가진 모든 생각, 훌륭한 계획, 거창한 STRATEGY, 아버지 나라를 향한 불타는 열정까지도 깡그리 쓰레기통에 버리고 내려 놓고 , 비우기로 작정했습니다.
그것이 곧 아버지의 말씀 이셨기 때문입니다.
Your daily walk,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까지 말씀과 씨름하고 묵상 하고 기 ㄷ 하는 가운데,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들은 Back to the Basic , Back to the Foundation 이었습니다. Repent, Repent , Repent ! 우리를 깨끗이 비우는 작업이었습니다.
우리들의 team 이 international team 이라 것으로 보기에 그럴듯해 보일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문화와 언어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해야할
첫번째 작업과 훈련은 부서지는 훈련이었습니다. 저희들 모임 가운데
성ㄹ 님의 충만함이 가득했습니다. 눈물과 회개와 기쁨과 감사와 회복 과 치유와 평안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먼저 준비되고 길갈에서 먼저 할례된 백성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직도 4월에 호주에서
대만에서 올 team 원들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아버지 안에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이 마지막때에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기를 소원합니다.
기 ㄷ 제목은 ….
1. Team 의 하나됨, 우리가 먼저 사랑하고 기쁘고 행복하고 재미있는
가족이 되기를 우리 모두 소원합니다. 지금도 서로들 너무 그리워하고
빨리 하나되기를 소원하며 준비 하고 있습니다. 나오미가 룻의 관계가
불편하고 형식적인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가 아니었던것처럼, 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위하고, 다윗과 요나단이 생사고락을 같이 하며 사랑했던 것처럼, 우리 안에 이런 사랑과 우정과 화목함과 하나됨이 있게 기 ㄷ 부탁 합니다.
2. 우리의 가진 생각, 계획, 전략, 모두 비우고 청소하고 오직 그분의 생각으로 채워지게 하소서, 내 생각을 아버지의 생각으로 착각하거나 정당화 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것이 clear 하고, team 가운데 주신 아버지의 음성을 확인하고 나아가는 우리 모두 되게 하소서.
이제 우리는 아무 계획도 없습니다. 다시 시작 합니다. 하나 하나 확인하고 다시 묻고, 또 다시 묻고 …. 항상 back to basic 으로 돌아가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3. 다윗과 같이 우리 모든 팀원들이 아버지 마음에 합한자가 되게 하소서. 아버지의 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되게 하시고, 나의 혈기 와 열정으로 가 아니라, 아버지와 가장 가까운 사람 intimacy 한 사람들이 되게 하셔서, 내가 아버지안에, 아버지가 우리안에 하나가 되고 놀라운 성 ㄹ 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4. 우리가 지금 있는 이땅 내몽골 과 우리가 정복해 나가야 할 땅 들
이 모든 땅의 주인은 오직 아버지 한분 이십니다. 이 땅 가운데
예ㅂ 가 살아 나게 하시고, 우리들이 밀알이 됨으로 말미암아, 그 땅이
축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며, 하 ㄴ 님이 살아 계심을 모든 열방이
찬송케 하는 그 날이 오게 하소서 (Ps.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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